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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 간단 줄거리education 2023. 10. 26. 21:54728x90
'허생전' 간단 줄거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신 대비 필수 고전인 허생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생전은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쓴 한문 소설로서 당시 조선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허생은 선비인데 10년동안 글 읽기를 약속하며 돈도 벌지 않고 글만 읽고 있었습니다. 7년째 되는 어느날 그의 아내는 돈도 벌지 않고 글만 읽고 있는 남편에게 도둑질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오라고 구박을 합니다.
그러자 허생은 글 읽기를 멈추고 한양 갑부인 변씨를 찾아가 거금 1만냥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거지 행색의 허생이었지만 변씨는 그의 예사롭지 않은 말투와 눈빛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만냥을 빌려줍니다.
허생은 바로 안성시장에서 과일을, 제주도에서 말총 등을 싹쓸이 하여 폭리를 취하고 결국 처음 빌렸던 돈의 100배를 벌게 됩니다. <- 조선의 원시적인 경제 제계에 한탄
728x90얼마 뒤 변산에 도적 떼가 기승을 부리자 그들을 회유하여 무인도로 데려가 살게 하고, 기근을 도와주면서 은 백만 냥을 벌게 됩니다. 50만냥을 그냥 버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습니다.<- 조선의 좁은 땅덩이에 한탄
남은 10만 냥은 변씨에게 모두 갚습니다. 변씨는 원금과 1할의 이자만 받겠다고 하지만 허생은 거절합니다. 변씨는 이 사실을 어영청 대장 이완에게 전하고 이완은 깜짝 놀라 허생을 찾아갑니다.
이완은 허생에게 청나라에 대한 대책을 묻는데, 허생이 3가지 대책을 말하자 이완은 모두 어렵다는 답을 합니다. 이에 허생은 이완을 칼로 위협했고 이완은 도망을 갑니다.
다음 날 이완이 다시 찾아가봤지만, 허생은 이미 사라졌고, 이후 그의 행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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