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만료 재발급

공인인증서 만료 재발급

바쁘게 살다보면 1년에 한 번씩 꼭 공인인증서가 기한 만료되어 사용할 수 없을 때가 찾아옵니다. 다행히 만료되기 한 달 전에 알게 된다면 갱신을 하면 되는데 기한이 지나면 덜컥 겁이 나기 마련입니다. 

은행을 방문할 필요도 없고, 방법과 절차만 다를 뿐 갱신과 별반 차이 없으니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농협인터넷뱅킹에 들어왔습니다. 어느 은행이든 일단 은행 인터넷뱅킹에 있는 공인인증센터를 찾아 들어갑니다. 로그인 할 필요는 없고 공인인증서 발급/재발급을 클릭하여 시작하겠습니다.

공인인증서 갱신도 보입니다. 기한 만료 30일 전이라면 공인인증서 갱신으로 들어가세요.

신규 발급과 재발급은 절차가 비슷합니다. 이용자 ID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본인 인증을 통해 발급이 진행됩니다. 은행/보험용 공인인증서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범용 공인인증서는 4,400원의 발급 수수료가 있습니다. 1년 이내 재발급이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범용 공인인증서는 온라인 수강시 본인 인증, 이동통신 가입시 본인 인증 등 가끔씩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신규인 경우에도 간혹 무료 발급 행사를 진행하는 은행도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금융결제원에서 필요한 개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은행에 저장된 개인정보와는 별도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모든 인증 절차를 마치고 이제 인증서받기를 클릭하면, 1년 동안은 만료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따끈따끈한 공인인증서를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는 신분증과 동일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절대 타인에게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의 편리성을 위해 이메일이나 USB메모리에 저장을 해 두고 여러 공용 컴퓨터에 옮겨 사용하고 그대로 놔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공서 민원실에 있는 공용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공인인증서가 10개도 넘게 저장돼 있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모두들 각자의 개인정보보호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