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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health 2017. 4. 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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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우리 인생에서 건강이 가장 큰 재산이라고 합니다만, 건강할 때는 그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유명한 사람이 큰 병에 걸려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을 때 한 번쯤 관심을 갖게 됩니다. 

     오늘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된 개그맨 유상무씨의 대장암 3기 소식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수술을 잘 받고 건강을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면 대장암이란 무엇이며 어떤 증상으로 찾아오고 그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은 우리 몸에 있는 소화기관들 중 마지막 부위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는데 결장은 다시 상행, 횡행, 하행, S자 결장으로 나누어집니다.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하는데 이것이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룰 수 있는데 유전적인 요인을 보자면, 대장암 이력을 가진 환자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일차 직계가족 중 대장암이 발병했다면 2~4배 위험 증가, 일차 직계가족이 50세 이전에 발병했다면 3~4배 증가, 이차 직계가족 중 1명이 발병했다면 1.5배 증가, 이차 직계가족 중 2명이 발병했다면 2~3배 발병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좀 더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장암


     유전적으로 위험한 위치에 있지 않더라도 결코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과다하게 고기를 좋아하거나 고지방식을 즐기고 있다면 조심해야겠습니다. 육식을 통해서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생성과 분비가 증가되어 대장 내에 담즙산의 양이 많아져 대장 내 세균들이 이들을 분해해 독성 대사산물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때 대장세포를 손상되어 암물질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킵니다.


     섬유질, 채소, 과일의 충분한 섭취는 대장암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다면 장내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덜 하게 돼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높은 온도에서 조리되는(굽거나 튀기는) 육류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이 대장암 발생을 촉진합니다. 또한 운동이 부족하면 대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하지 못하여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대변 내에 발암물질과 장 점막 접촉이 길어져 위험합니다.



     대장암의 증상은 어떠할까요. 대장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장 줄혈이 진행될 때 빈혈이 생길 수 있고 복부팽만과 식욕부진, 체중감소도 나타납니다. 어느정도 진행이 된 경우에는 복통이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고 직장 출혈의 증세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 진행되면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혹이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의 치료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진행상황을 판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게 되며 크게 내시경적 절제, 외과적 절제,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로 나누어 집니다. 외과적 절제술이 대장암 치료에 기본이며 수술 전후의 보조요법이나 수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며 1기에는 5년 생존율이 90%, 2기에는 75%, 3기에는 50%이며, 4기에는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가 되어 생존율이 1~2%로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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