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성립과 멸망

대한제국의 성립과 멸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사 시험(수능, 내신, 공무원, 취업, 자격증) 대비 대한제국의 성립과 멸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제국(大韓帝國) 은 1897년 10월 12일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고 국호를 '대한(大韓)'으로 변경하면서 성립된 우리나라의 최초 근대 국가를 말합니다. 대한제국은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경술국치)으로 일본에 합병될 때까지 13년 8개월 동안 존속하다 멸망하였습니다.

대한제국의 성립에는 다음과 같은 내적, 외적 배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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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적 배경

- 청일전쟁 이후 국제 정세의 변화: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조선의 지배권을 장악하게 되었고, 이에 대항하여 고종은 황제 즉위와 대한제국 선포를 추진하였습니다.

 

- 갑오개혁의 실패: 갑오개혁은 조선의 근대화를 위한 개혁이었지만, 이러한 개혁에 반발한 보수 세력과 일본의 압력으로인해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이에 고종은 황제 즉위와 대한제국 선포를 통해 개혁의 실패를 만회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였다.

 

- 국권 확립에 대한 국민적 열망: 청일전쟁과 갑오개혁을 거치면서 조선의 국권은 크게 위협받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은 대한제국 선포와 고종황제 즉위를 통해 국권을 확립하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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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적 배경

- 러시아의 남하 정책: 당시 러시아는 조선을 통한 남하 정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고종은 일본의 압박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협력을 모색하였고, 이에 따라 러시아는 대한제국 선포를 승인하였습니다. 러시아의 남하 정책은 결국 1904년 2월 러시아와 일본의 한국과 남만주에 대한 지배권을 둘러싼 전쟁, 이른바 러일전쟁으로 번지게 됩니다.

 

- 열강의 승인: 대한제국은 러시아와 일본의 승인을 받고, 이후 미국, 영국, 독일 등의 나라들로부터 승인을 받습니다. 이러한 열강의 승인은 대한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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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대한제국은 조선의 제국 선포와 황제 즉위를 통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국권 확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침략( 1910년 한일병합조약)으로 결국 멸망을 합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한제국의 성립은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서 대한제국 시기에 일어난 사건도 꼭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 1897년: 대한 제국 수립 선포, 광무개혁 추진

- 1898년: 만민 공동회 개최

- 1899년: 경인선 개통

- 1905년: 을사늑약(을사조약, 한일협상조약, 제2차한일협약, 을사5조약) 체결

-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이상설, 이준, 이위종), 국채 보상 운동(김광제, 서상돈)

- 1909년: 이토 히로부미 사살(안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