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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감기 처방약
    information 2017. 3. 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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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감기 처방약

     3월이 절반이 지나고 있는데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의 날씨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낮의 봄 날씨에 기분 좋다고 무리해서 활동한 날은 저녁이 되면 으슬으슬 몸이 아파옵니다. 아이들의 경우 그런 예가 되기 쉽습니다.


     평소보다 빨리 졸리다고 하더니 춥기까지 하다는군요. 누워있는 아이의 이마가 따끈따끈해 지는 것을 확인하고 체온을 재보니 38도가 넘어갑니다.


     비상약으로 준비해 놓은 맥시부펜시럽(덱시부프로펜 성분)을 먹이고 일단 안심했습니다만 4시간 후 열이 다시 오를 경우를 생각하니 약이 좀 부족했습니다.


     오후 8시 30분 부랴부랴 약을 사러 나갑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동네 약국은 총 7군데가 있습니다. 약속이나 한 듯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30분 이상을 뛰어다니며 운동만 실컷 하고 아이가 먹고 싶다던 단수이 대왕카스테라만 사들고 집으로 걸어들어옵니다.



     얼마전에 TV에서 대왕카스테라의 제조과정에서 다량의 식용유와 각종 화학첨가물이 사용됐다고 이슈가 되어서 그런지 자기들은 억울하다는, 정직하다는 안내문이 걸려있습니다.


    목감기 처방약


     집으로 돌아왔는데 다행히 냉장고에는 5개월 된 처방받은 해열제가 종류별로 남아있습니다. 덱시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인데요 지난번에 열이 떨어지지 않아 2시간 간격으로 교차해서 사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또 다행히 밤새 열은 미열 이상으로 크게 오르지 않았고 아침 일찍 병원으로 향합니다. 진단은 목감기입니다. 목감기라고 하니 머릿속엔 온통 미세먼지가 맴돕니다.


     처방받은 약을 살펴보겠습니다. 포리부틴드라이시럽입니다. 성분은 트리메부틴으로 위장운동조절제라고 하는데요 소화관에 발생하는 경련을 완화시켜주고 운동을 조절해서 정상화시켜주는 약입니다. 과량으로 투여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키즈펜시럽인데요. 우리가 익숙한 덱시부프로펜입니다. 해열진통에 소염작용을 하는 약입니다.


     다음은 세토펜정. 이것도 익숙한 아세트아미노펜인데요. 체온조절중추에 작용해서 열을 내려주는 약입니다.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고 황달을 주의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시플엔산은 바실루스리케니포르미스균이 성분인 정장제입니다.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어 장내 이상 증상을 개선하는 약이라고 합니다.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고 카페인을 삼가라고 합니다.



     환절기에 컨디션 조절과 영양섭취,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포리부틴드라이시럽(트리메부틴) - 위장운동조절제


    코티즈펜시럽(덱시부프로펜) - 해열진통소염제


    세토펜정(아세트아미노펜) - 해열진통제


    에시플엔산(바실루스리케니포르미스균) - 정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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