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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씨의 효능과 부작용
비타민C가 유행입니다.
급피로회복을 위한 비타민 주사도 있고,
여러 질병에 대한 치료 용도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는데
요즘 한창 인기 있는 건강 아이템입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비타민C를 복용해왔습니다.
옛날 몇십년 전에는 할아버지께서 사주신 아스크로빈산이라는 분홍색의 작은 알약을 먹었고
그 후로 레모나, 종합비타민인 삐콤씨,
지금의 고용량 비타민씨까지 생활의 피로를 비타민씨에 의존해가며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기본 함량이 1000mg은 됩니다. 2000mg, 3000mg을 넘는 비타민씨도 시중에 나와 있습니만,
과유불급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고용량 비타민C는 비타민씨 음료 비타500이 인기를 끌면서 유행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먹어본 제품만 해도 대충 생각나는 게 경남제약 비타민씨, 고려은단 비타민C, 영진약품 비타민C, 종근당 제품입니다.
특가 행사 때 구입도 하고 선물도 받고 해서 많이 다양해 접해봤는데 500mg이상의 제품이라면 회사별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건 어느 제품이냐가 아니고, 뭐든 간에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급 피곤해진다는 것.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암치료를 위한 고용량 비타민C에 대한 효과는 아직 더 연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심장질환, 혈관질환, 당뇨병의 치료나 예방에 대해서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감기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 효과도 미미합니다.
실험 결과 운동선수 군에서만 발생률이 절반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반인에게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복용한 사람이 감기에 거렸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어느 정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제제를 과하게 복용하는 것은 위 점막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영양제로 복용하는 것보다는 각종 신선한 채소와 과일
(특히 브로콜리, 시금치, 감자, 감, 귤, 딸기, 멜론, 토마토)을 통한 섭취가 권장된다고 합니다.
따지고 보면 요즘은 이런 자연 식품이 영양제보다 금전적 부담이 더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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